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메인으로
그 해 여름
로고
성인인증 후
무료 이용

그 해 여름

N2O
630018734

동시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9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서로에게 닿기에는, 아직 두 사람이 마주 본 시간이 너무 짧았다."이 우유 여전히 좋아하시나 봐요?"그 잠깐의 어색한 침묵을 깨며, 창석이 우유를 들어보였다.그냥 하얀 우유곽에 상표만 덩그러니 찍힌 그 우유를, 순수해 보인다며 다혜는 참 좋아했었다.다혜의 빨간 입술에 촉촉히 묻어있던 그 우유 냄새가, 아련하게 창석의 기억속에서 피어올랐다.

연관태그

  • 로맨스
  • 캠퍼스
  • 일상

연재목록 (1)

작품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