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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찍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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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랑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나는 점점 더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아침이나 저녁에 만나면 간단히 인사만 할 정도였는데 그 후론 사람이 없을 때면 가볍게 가슴을 만진다던가 뒤에서 끌어안고 목에 키스하면서 그녕의 엉덩이 사이에 내 물건을 비빈다던가 하는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일부러 수업을 땡땡이 치고 일찍 들어와 그녀와 격렬하게 정사를 나누기가 일수였다. 그녀는 조그마한 식당을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문을 열기 때문에 낮에는 대부분 집에 있는 편이었다. 어느날 밤이었다. 새벽 3시? 4시 쯤? 갑자기 잠이 깨고 나니 잠을 잘 수가 않았다. 멀뚱멀뚱 누워 있다가 옆방 아줌마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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