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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새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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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새살림

N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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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찌해야 하는건가.... 이제 이혼인가....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망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앞으로 아내와 나 사이에 남은건 백이면 백 이혼이었다.  하지만 뭔가 모를 미련이 남아있었다. 왠지 이대로 아내를 보내주기에는 내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팠다.  또 한번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마침 환한 달이 눈에 띄었다.  <달아, 나는 이제 어찌해야 좋은거냐.... 속시원히 대답좀 해다오....>  달에게 물어보았지만 달은 아무말 없이 그저 제자리에서 묵묵히 깜깜한 밤하늘을 비추고만 있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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