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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친구와 음란카풀
N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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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은 음탕한 설레임을 가지고 몇시간 기다린 끝에 상미씨에게서 집에 가자는 연락이 왔다. 아주 엉망까지는 아니었지만 살짝 꼬부라진 상미씨의 말투로 인해 약속지점까지 가는 동안 내내 나의 가슴은 사정없이 쿵땅거렸다. "아아~~철민씨이~~" 일행들은 다 돌아갔는지 약속한 곳에는 상미씨 혼자 있었고 나를 보자마자 그녀는 애인에게 달려들 듯 내게 뛰어왔다. 그리고 내 목을 끌어안고 와락 안기는 것이었다. "철민씨..나 오늘 너무 기분 좋아요." 그녀는 마치 백점 맞은 어린 아이처럼 들뜬 목소리로 깡총깡총 뛰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녀와 몸이 겹치며 코안으로 스며드는 상미씨의 진한 화장내음은 가뜩이나 발정 난 나의 욕정을 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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