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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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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의 추억

N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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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상황임에도 성기로 느껴지는 감각은 생생했다.질 안의 좁은 터널은 내가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의해 점점 넓혀지는 듯했고,마찰은 점점 더 쾌감으로 바뀌고,나는 콧망울까지 벌름 거리며 성기를 타이트하게 감고 조여주는 질구의 감촉을 느끼며 쾌감을 만끽했다. 강간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녀를 강간하는 동안 그녀가 한 행동이란,등 뒤에 시멘트 벽돌과 신문지가 놓여있어서누운 채로 옆으로 조금 이동해서 나의 허리운동이 용이하게 만들어준 것이 고작이었다. 아무런 반항도, 소리지름도 없었다.현실의 강간이란 것은 허무하리만치 쉽고도 간단한 것이었다.로프니 송곳이니 각종 계획이니 하는 것은 전혀 필요치 않았다.조용하게 시작되서 조용히 끝나버린 강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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